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국기원(원장 오현득)은 3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날 출범식에서는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홍보영상 상영과 그 간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태권도 명예4단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종목인 혼이 담긴 품새와 화려한 발차기 기술, 묘기에 가까운 공중격파 등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음악에 따라 스토리가 있는 전개로 이 날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올여름 펼쳐질 한마당 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문화, 체육, 경제, 교육계 등 주요인사 700여명을 홍보와 자문을 구할 임원으로 위촉했다. 이필운 시장은 “오늘 출범식이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안양으로 기억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성공개최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65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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