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린 ‘2017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푸드트럭 11대를 입점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다양한 입맛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국에서 온 32만 여명의 관광객들은 바닷바람 속에서 스테이크와 양꼬치, 팟타이 등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와 음료를 맛보며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푸드트럭은 취업이 어려운 청년과 중·장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화성시는 지난 2014년부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현재까지 수원과학대학교와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9곳에 푸드트럭을 입점시켰다. 또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에는 영업가능 지역을 지자체 축제행사장와 어항구역 내로 확대시키는 ‘화성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승호 정책기획과장은 “규제개혁의 상징인 푸드트럭을 확대시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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