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7년 ‘좋은고등학교’ 13개교 선정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학교환경 개선 지원금 등 6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
경기도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에서 ‘2017년 수원시 좋은고등학교 선정 증서 수여식’을 열고 ‘좋은고’로 선정된 13개 학교장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좋은고 육성지원사업 공모에는 일반고 23개교와 특성화고 5개교가 신청서를 냈으며 심사를 거쳐 영복여고, 삼일상업고 등 13개교가 선정됐다. 일반고가 10개교, 특성화고가 3개교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상’을 신설했고 영생·호매실고, 수원전산여고가 선정됐다. ‘좋은고’로 선정된 고등학교에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학교환경 개선 지원금 등 6억 원의 교육경비가 지원된다. 수원시는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9년 ‘좋은고 육성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학교와 교사의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 △학교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수원화성 가치 계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좋은고’를 선정하고 있다. 좋은고 지원사업은 고등학교에서 학교예산 부족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좋은고 육성지원사업이 학교 교육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꿈을 키우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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