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항만관리사업소(소장 박창식)가 이전된다. 29일 부산시는 “남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현지성과 적시성이 있는 항만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리구역인 부산남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자갈치시장(중구 자갈치해안로 52) 건물 4층으로 사업소 청사를 5월 31일 이전한다”며“항만관리사업소 명칭을 오는 6월 16일부터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남항 내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과 더불어 향후 도입을 추진하게 될 남항 해상 관광 유람선 취항에 대비한 해상 안전을 위해 하반기 중 남항관리사업소 신청사 내에 ‘남항 해상안전 관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항 해상안전 관리센터’에 도입되는 해상안전 관리시스템은 선박프리패스 시스템, 무선통신장치, 지능형 CCTV 영상처리 시스템, 항만교통정보 연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친 다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남항관리사업소 개소와 더불어 해상안전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남항의 해상 안전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이전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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