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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체육 학문의 발전을 위해 전세계 30여개국의 석학과 권위자가 참여하는 ‘21차 세계특수체육 국제 학술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까지 5일간 대구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개최된다. ‘세계특수체육 국제 학술대회’(ISAPA)는 1977년 캐나다 퀘벡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2년마다 열리는 특수체육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이며 2015년 6월 이스라엘에서 열린 20차 대회 총회에서 아시아특수체육학회(회장 박기용)의 노력으로 대구시가 이번 21차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과 발표를 통해 특수체육의 세계적 흐름과 발전상을 알리고 특수체육의 역할과 적용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수체육을 넘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자’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남대학교 최승오 교수의 ‘특수체육활동 서비스 전달 시스템의 도입’ 이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 강연과 세부 전공별 세션, 세계특수체육학회 총회 등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6월 12일 오후 5시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DTC)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권영진 대구시장과 마틴 블록 세계특수체육학회 회장, 국내외교수 등 30여개국에서 400여명이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가 특수체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얻어지는 결과물이 현실에 적용돼 특수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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