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형, 누나들에게 배우니 과학이 즐거워요’

국립대구과학관, 대학생 재능기부 자원봉사단 운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30 [23:06]

‘형, 누나들에게 배우니 과학이 즐거워요’

국립대구과학관, 대학생 재능기부 자원봉사단 운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30 [23:06]
국립대구과학관(과학관 강신원)이 초·중생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한 ‘DGIST 선배와 함께 과학원리 이해하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DGIST 선배와 함께 과학원리 이해하기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학생 31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주말 시간을 이용, 대구과학관을 찾는 동생들에게 과학교구 체험과 함께 과학 원리를 풀어 주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초·중생들이 직접 교구를 만들고 적외선 센서 원리, 전자석 원리, 전동 모터 원리, 비행 원리 등을 배울 수 있는 탐구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돼 오는 6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국립대구과학관 1층 가족현장체험실에서 진행된다.
‘DGIST 선배와 함께 과학원리 이해하기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 원리를 대학생 형, 누나들에게 배우니 쉽고 재미있다장난감 교구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가 무척 신기하다는 반응이라고 시는 전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자원봉사에 나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재능기부동아리 최지혜 회장(19)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초·중생들에게 우리가 아는 걸 가르쳐 주자고 생각했다동아리를 만든 후 첫 재능기부 활동을 가까운 대구과학관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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