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청 구내식당, 닭고기 소비에 힘 보탠다

1월부터 시작된 '주 2회 닭고기 식단 편성' 지속, 조류독감 재확산에 따른 조치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14 [21:33]

수원시청 구내식당, 닭고기 소비에 힘 보탠다

1월부터 시작된 '주 2회 닭고기 식단 편성' 지속, 조류독감 재확산에 따른 조치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14 [21:33]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원시청 구내식당의 2회 닭고기 식단 편성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최근 조류독감의 전국적인 재확산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 겨울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축산농가 등 관련업계의 피해를 우려해 1월부터 시청 구내식당에서 주 1회 편성되던 닭고기 식단을 주 2회로 확대 편성하고 있다.
하루 평균 400여 명의 시청 공직자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닭고기 소비량은 주 2회 닭고기 식단 편성 후 월 평균 400kg 정도다.
수원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의 닭고기 소비 물량이 그리 많진 않지만 닭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다닭고기 소비 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련업계를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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