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부혁신 우수사업 공모에서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거점지자체 1위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자치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혁신 지자체 확산모델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사업을 공모했고 45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안양시를 포함한 5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정부혁신 거점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5일 행정자치부 CS룸에서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에서 1등으로 선정된 안양시의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앱 지자체간 통합운영’은 시 경계를 맞대고 있는 7개시(안양・의왕・군포・과천・광명・안산・시흥)가 관할・지역적 한계를 넘어 통일된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범죄 골든타임 확보와 더불어 예산절감의 효과도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광역화된 안전서비스를 구축하여 거점지자체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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