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경찰, 공무원 시험 수험생 19명 긴급 수송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6/17 [19:58]

충남경찰, 공무원 시험 수험생 19명 긴급 수송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6/17 [19:58]
충남경찰이 열차 연착으로 시험장 입실이 늦은 2017년도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시험 수험생을 제시간 내 시험장 입실이 가능토록 도와 화제다.
17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25분경 서울 용산역에서 투신사고 발생해 약 40분간 열차가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시험 수험생 중 19명이 시험장 입실 마감인 930분까지 입실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식을 접한 충남경찰은 순찰차와 싸이카 등을 동원해 14개소 학교 수험생 19명의 수송을 지원했으며 열차 지연으로 수송을 요청한 수험생 전원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제시간에 시험장 입실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천안역 주변 순찰차 12대와 싸이카 2대 등 14대의 차량을 동원해 수험생 수송에 나섰다.
특히 역 주변 수험생들이 쉽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순찰차에서 지속적으로 방송을 하는 등 수험생의 이송을 도왔다.
특히 충남경찰청에서는 도청 고시계에 지각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입실하는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존 930분에서 955까지 입실시간 지연을 요청 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로 수험생의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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