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도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지난 4월에 있었던‘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이달 1일부터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발권할 때 인적사항을 입력하도록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신분증 미소지자와 영유아 등이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석문면사무소나 삼봉리 새마을금고 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지만 당진시가 여객 터미널 내에 발급기를 설치함에 따라 이런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진시 김선태 민원위생과장은“난지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설치한 만큼 많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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