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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선정, 휴가철 찾고 싶은 섬 ‘화성시 국화도’궁평항에서 배 타고 40분‥푸른 바닷길과 해송이 어우러진 힐링의 섬
 ▲ 국화도 갯벌체험 (사진제공 화성시)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요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자치부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중 하나로 선정한 ‘화성시 국화도’. 국화도는 궁평항(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서 배를 타고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걸어서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섬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단연, ‘해맞이 전망대’로 푸른 바닷길과 해송이 어우러진 풍광을 만나볼 수 있다.  ▲ 메박섬 사자바위전망대 뒤편으로 조성된 ‘국화도 둘레길’은 시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착장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을 만날 수 있는데 경사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좌대 낚시는 강태공들에게 손맛 좋기로 유명하다.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은 국화도와 매박섬을 하나로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바닷물이 빠진 자리에는 고둥과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해 아이와 함께 어촌체험이 가능하며 순백의 조가비 언덕과 사자바위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매박섬 조가비 언덕국화도에 대한 교통편과 숙소, 계절별 체험 정보 등은 국화리 어촌마을 홈페이지(gukhwa.seantour.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좌대낚시 예약 문의(031-356-9940)도 가능하다. 소박하고 고즈넉한 어촌마을 국화도, 올여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휴식 같은 여행이 국화도에서 손짓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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