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 ‘트렌스젠더 여성호르몬제 음성적 판매’ 한 30대 구속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03 [00:20]

부산경찰 ‘트렌스젠더 여성호르몬제 음성적 판매’ 한 30대 구속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03 [00:20]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트렌스젠더에게 여성호르몬제를 판매한 김모씨(37)가 구속됐다.
3일 부산연제경찰서(서장 김성수) 지능범죄수사팀에 따르면 김씨는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발급받아 졸피뎀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록스 CR과 젠더들이 가슴을 키우는데 사용하는 여성호르몬제인 전문의약품프로베라’‘에스젠정’‘에스트로디올데포등을 인터넷을 통해 약 400명의 들에게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젠더들은 자신의 신분 노출을 꺼려하며 병원에 가도 잘 받아주지 않을 뿐 아니라 이상한 시각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의약품 등을 음성적으로 구입하려는 경향이 많다인터넷을 통해 호르몬제 등을 구매하는 현실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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