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청 화성서부서 – 충남청 당진서 업무협약

관할의 형식적 경계를 넘어 주민안전 최우선 다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7/12 [01:20]

경기남부청 화성서부서 – 충남청 당진서 업무협약

관할의 형식적 경계를 넘어 주민안전 최우선 다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7/12 [01:20]
170711 화성서부서와 충남 당진서 업무협약 사진자료.jpg

경기도와 충남도가 신속한 사건
사고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총경 정희영)11일 국화도와 인접서인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장창우)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문파출소를 방문해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화도 여름파출소를 개소하면서 국화도 내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국화도는 행정구역상 화성서부서 우정파출소 관할에 있으나 원거리(화성서부경찰서와 75km, 우정파출소와 60km, 1시간 이상 소요)로 긴급사건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등 긴급대처가 어려워 국화도와 해상 경계인 장고항 관할 충남 당진경찰서 석문파출소(석문파출소 국화도 9.9km, 15분소요)와 상호 유기적인 공조를 위해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정희영 화성서부서장은 국화도는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상 공조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으면 긴급범죄 발생 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관할을 불문, 하나의 조직처럼 업무처리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찰행정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 준 충남청과 당진서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창우 서장은 당진경찰의 업무가 증가하는 부담은 있으나,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일에 관할을 구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며 경찰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협약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오전 11시 충남청 당진경찰서장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희영 화성서부서장과 생안과계장, 우정파출소장, 장창우 당진경찰서장과 생안과계장, 석문파출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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