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영동시장에 '28청춘 청년몰' 문 열어

영동시장 청년몰 개장식·글로벌명품시장 1차년도 사업 준공식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7/15 [12:33]

수원영동시장에 '28청춘 청년몰' 문 열어

영동시장 청년몰 개장식·글로벌명품시장 1차년도 사업 준공식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7/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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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동시장에 ‘28청춘 청년몰이 문을 열었다.
14일 개장한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은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6 청년몰 조성사업에 수원시가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응모해 선정됐다.
‘28청춘 청년몰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동시장 2층 유휴공간 660를 개조해 쇼핑과 지역 문화,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국비 75000만 원, 시비 6억 원, 영동시장 자체 지원금 15000만 원 등 15억 원이 투입됐다.
혈기왕성한 이팔청춘젊은이들이 28개 점포를 운영해 전통시장을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자는 바람을 담아 ‘28청춘 청년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청년몰은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제작·생산한 상품을 판매하며 점포는 퓨전 푸드코트몰(9개 점포)과 관광특화상품몰(17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공동 점포 2곳은 단기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예비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하고 컨설팅·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몰 운영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청년 상인들에게 자생할 힘을 키워줄 예정이며 자체 점검·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 상인과 기존 상인들 간의 창업 멘토 협약을 체결해 상생 협력도 이끌 계획이다.
청년몰 개장식에 앞서 수원남문시장 일원 지동교에서 글로벌명품시장 1차 연도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못골종합시장 내 저잣거리 조성(180m), 수원 남문(팔달문) 일대 9개 전통시장 ICT 통합방송국 개국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전통시장 상인회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전통시장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시장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 달라청년들이 정체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수원 남문시장을 수원의 역사,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외국인이 찾고 싶은 오감만족(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살거리·쉴거리)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20196월까지 3년 동안 50억 원(국비 25, 시비 25억 원)을 투입해 수원남문시장에 글로벌 상품·서비스 개발사업, 환전소·면세점 설치 등 글로벌 마케팅·홍보사업, 디자인 및 ICT 융합사업, 상징조형물 특화환경 조성 등 기반 시설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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