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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사거리 등 주요 거점지역에 4개소 역 신설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반영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18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통해 인덕원사거리 등 시 주요 거점지역에 4개소의 역 신설 계획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당초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안양구간에 신설하는 역이 만안구 1개소, 동안구 2개소 등 3개소가 포함돼 동안구에 비해 낙후된 만안구는 도시발전과 철도 접근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시는 노선변경 등 역 신설 문제를 국토교통부 등에 수차례 요청하고 다양한 대안노선을 지속적으로 제안 ․ 협의했다. 그에 따라 계획변경 등에 따른 사업비를 시가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만안구 2개소, 동안구 2개소에 4개소의 역 신설 계획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유치로 원도심인 만안구와 신도시인 동안구의 조화롭고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안양로 등 주요도로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 형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만안구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월곶~판교 복선전철 유치를 통해 2의 안양부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갖춰짐에 따라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34.6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2조 4016억 원을 투입해 국토교통부가 건설하는 철도로 2021년 착공해 2024년 개통예정으로, 운행 중인 판교~여주(경강선), 계획 중인 여주~원주, 공사 중인 원주~강릉선과 연결되는 동서축 간선철도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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