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팔당호 유입쓰레기 대부분 초목류, 생활쓰레기는 5%

휴일 없이 쓰레기 수거 작업진행, 8월 1일경 종료 예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7/21 [15:22]

팔당호 유입쓰레기 대부분 초목류, 생활쓰레기는 5%

휴일 없이 쓰레기 수거 작업진행, 8월 1일경 종료 예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7/21 [15:22]
2. 팔당호부유쓰레기수거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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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에 집중된 장맛비로 팔당호에 다량 유입된 부유쓰레기가 수질관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쓰레기가 쌓이면서 육안 상으로 수질이 나쁘게 보일 수는 있지만 흙탕물로 인해 탁도가 높을 뿐 체류시간 감소로 오히려 수질이 좋아질 수 있다면서 현재 팔당호 수질은 매우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장맛비로 팔당호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약 1600톤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95%이상이 나무와 초목류이고 이외에 5%정도가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다.
유입된 부유물이 부패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간은 약 20~30일로 경기도는 휴일에도 수거작업을 진행해 8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일 현재 900(56%)가량을 처리했다.
도는 쓰레기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 나무는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폐기물로 처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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