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로 중단됐던 백제문화단지 내 상설공연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연출로 관객을 찾는다.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소장 김종화)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중단됐던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상설공연은 기존 무령왕릉을 주제로 한 마당극에 의자왕 퍼포먼스가 추가돼 백제가 멸망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사실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상설공연은 기존 평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3회(오전 11시, 오후 2·4시)에서 평일 3회(오전 11시, 오후 2·3시) 공연이 추가 편성된다. 상설공연과 함께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국악공연도 15일 오후 2시 30분 천안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백제문화단지는 상설 및 국악공연 외에도 특별 기획전 ‘백제 百濟, 그 찬란한 빛의 기록’과 백제만화 전시회, 백제 의상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041-635-771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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