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7일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해 6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한국 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당진시지회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000원, 매 1㎞ 마다 300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된다. 이용대상은 1~2급의 중증 장애인으로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와 각종 편의 시설이 장착돼 있다. 당진 지역 내 장애인콜택시 특수차량 이용 현황은 지난 2012년 4147명, 지난해 6028명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특수차량 추가도입으로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전용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진 교통과장은 “장애인들은 아무래도 일반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추가 도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장애인콜택시 3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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