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를 상영한다. 휴가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영화를 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음악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명작 영화 4편을 무료로 상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들로 구성했다. 15일에는 오후 2시와 6시에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작은 기숙사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룬 ’코러스‘와 아일랜드의 더블린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며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원스‘ 두 편을 상영한다. 16일에는 천재소년의 특별한 삶을 다룬 ’비투스‘를, 17일에는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는 고아 ’어거스트‘가 음악을 통해 부모와의 헤어짐과 만남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어거스트 러쉬‘가 상영된다. ‘아트리움 썸머나잇 시네마’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4매까지 사전시청이 가능하며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상영 시작 2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잔여좌석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피해 영화를 감상하며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근사한 피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영화예매, 문의 |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00)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