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만에 주인 찾은 6.25 참전유공자 무공 훈장호계2동, 6.25 참전유공자 故 전용남씨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 수여
경기도 안양시 호계2동 주민센터(동장 노상호)는 10일 6.25 참전유공자인 故 전용남씨의 유가족인 자부 한혜경씨에게 6.25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와 육군의 선배전우 명예선양을 위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열린 이날 수여식은 고인의 애국심과 공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국방부 서훈 기록에 의거해 65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된 故 전용남씨는 6.25전쟁 당시 제2보병사단 육군하사로서 멸공전선에서 발군의 무공을 세웠다. 노상호 동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난무하는 현 시국에서 굳건한 안보의식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유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족 한혜경씨는 “아버님 생전에 훈장을 받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에라도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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