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도 자연휴양림 종합만족도 ‘91.1%’

이용객 3416명 대상 설문…숙박시설·친절도 등 만족도 높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09 [06:48]

충남도 자연휴양림 종합만족도 ‘91.1%’

이용객 3416명 대상 설문…숙박시설·친절도 등 만족도 높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09 [06:48]
충남 2.jpg▲ 사진제공 충남도청

충남도 내 자연휴양림에 대한 이용객들의 종합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충남도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도와 시·군에서 운영하는 11개의 자연휴양림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자연휴양림 이용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수기를 앞두고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18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총 3416명이 참여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용객은 여자(53.5%)가 남자(46.5%)보다 다소 많았으며 연령대는 3040대가 56.2%로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시·도 거주자가 56.4%로 도내 거주자보다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이용객의 절반 이상(52.8%)이 인터넷을 통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별 만족도는 숙박시설 87.3% 근무자 친절도 87.2% 이용시설 85.3% 편익시설 84.4% 찾아오는 길 77.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휴양림 시설에 대한 선호도는 숲속의 집 46.7% 산책·등산로 34.3% 순으로 나타났으며 개선의견으로는 숙박시설 확충 노후 시설물 보완 이정표와 안내판 추가 설치 편익휴양시설 확충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하반기 만족도 설문 조사를 추가 실시해 고객이 원하는 것과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분석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맞춤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 으뜸의 산림휴양공간으로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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