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5개 분야의 세금을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가상계좌의 이용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납세자들은 다양한 세금을 관련 부서마다 문의해야 하고 각기 다른 가상계좌에 납부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계좌이체 1건 당 500원에서 3000원에 이르는 수수료 부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한 번의 전화로 납세자들에게 부과된 세금을 한 번에 알수있는 콜센터 원콜 안내 시스템와 다양한 세금을 통합가상 계좌번호로 한 번에 납부 할 수 있는 통합납부시스템을 구축 한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계좌이체 수수료가 절약되고 세금 납부가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부편의 시책 발굴 등을 통해 시민의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7월 말 현재 지방세와 과태료 등 세외수입을 동시에 체납한 경우는 14만 여건이며 체납액은 243억 원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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