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화성∙수원∙오산 준비위원회 구성되나?

안산,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 출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09 [13:02]

안산∙화성∙수원∙오산 준비위원회 구성되나?

안산,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 출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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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준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927명으로 구성된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준비위는 27일까지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반영해 시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5기 집행부의 사무를 인계인수받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는 그 동안 관례적으로 사용했던 인수위원회라는 명칭 대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준비 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은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정진택 한국 몰렉스 전회장이 위원장, 김철진 전 시의원이 총괄간사 겸 대변인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안전행정기획, 문화복지의료, 도시건설환경 등 3개 분과와 세월호 대책 특별분과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각 영역별로 심도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준비위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활동가들이 고르게 배치됐으며 당선인 측근들 보다는 해당업무에 정통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기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종길 당선인은 이날 준비위 출범식에서 앞으로 준비위원회는 많은 욕심을 내기 보다는 시정현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향후 시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준비위 활동과정에서부터 시민참여와 소통방안을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재임에 성공한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는 특별한 인수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채 시장은 경인통신과의 전화를 통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화성 건설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점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 측은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 측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 확인해 보고 연락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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