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도 이어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서19명의 시장개척단 구성 4박 5일간 활동‥박장시, 하노이, 호치민 방문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인도에 이어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19명의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 박장시, 하노이, 호치민을 방문키로 했다. 시장개척단은 개척 활동 외에도 박장성 공단을 방문해 박장성 내 한국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며 박장시 뭉탄 호텔에서 박장시 시장과 면담을 통해 안양과 박장시 간 활발한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을 위한 기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해 현지 산업구조를 파악하고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RCHAM)를 방문해 현지 한국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장개척단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상당 수의 사전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해 베트남에서 현지 기업과의 MOU체결과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최근 사드 문제로 인해 한국의 1 교역상대인 중국과의 관계가 경색됨에 따라 수출 다변화를 위해 신흥시장인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3월 26명으로 구성된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인도 50개사의 기업과 약 6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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