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 상판 붕괴, 인명피해는 없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8/26 [22:06]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 상판 붕괴, 인명피해는 없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8/26 [22:06]
평택 현장 사진.jpg

26일 오후 324분경 경기도 평택의 서부와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 일부인 평택 국제대교(팽성현덕간 도로)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에 건설 중인 평택 국제대교 교각 상판 4(240m)가 갑자기 붕괴됐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추가 붕괴사고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주변 43번국도 오성길음도두신대 IC 진입을 부분통제 했으며 교각 교량상판 연결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상판이 무너졌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포승읍 신영리 11.69를 왕복 4차로로 잇는 도로며 이날 사고 교량은 현덕면 신왕리와 팽성읍 본정리를 잇는 1.3구간이다. 공사는 대림ENSC가 맡고 있으며 평택시는 지난 201362427억여 원을 들여 이 도로를 착공, 오는 2018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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