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는다.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은 오는 9월 2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2017 시즌 최다 관중을 돌파할 시 쌍용자동차의 소형SUV 모델인 티볼리를 경품으로 내거는 공약을 내세운다. 경남과의 홈 경기를 ‘안양시민 축구의 날’로 정한 FC안양은 TV, 세탁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 날 안양이 목표한 시즌 최다 관중을 넘어설 경우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경기 종료 이후 마지막 경품으로 추첨될 예정이다. FC안양은 ‘자동차 경품’ 공약 외에도 선착순 3000명에게 입장 게이트에서 칫솔 브랜드 조르단에서 제공하는 머그컵 또는 ㈜리더스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하프타임 관중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푸드트럭, 시민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장내·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FC안양의 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 3월 5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1만 268명으로, 이 기록은 2017 시즌 K리그 챌린지 10팀의 최다 관중 기록으로 남아있다. 지난 시즌 16~30R까지 최다 관중 구단에게 돌아가는 ‘2016 K리그 챌린지 제2차 풀스타디움상’을 수상하는 등 축구 열기가 뛰어난 안양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참여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최다 관중 기록이 경신될 때마다 ‘자동차 경품’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FC안양은 오는 27일 저녁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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