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민참여형 나눔프로젝트! “봉사! 어디가?”오늘은 봉사하는 날‥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몰라도 좋다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경기도 안성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4대의 차량에 올랐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봉사! 어디가?’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최근 나눔 실천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봉사! 어디가?’ 프로그램은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복잡한 절차 때문에 움직이지 않던 사람들을 위해 봉사당일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힌트를 골라 차량에 오르면 내릴 때 되서야 어디서 어떤 봉사를 하는지 알려주는 서프라이즈 봉사여행 프로그램이다. 당일 봉사자 40명은 시청에 집결해 OX게임, 빨대 멀리던지기 등 이벤트 게임을 진행한 후 본인이 원하는 차량 4대에 나눠 탑승해 취약계층 기부식품 포장배분,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거동불편 어르신과 영화관람 지원, 장애인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4곳의 장소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엄마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준용(14) 학생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되고, 내가 선택한 차량에 따라 봉사활동 내용이 달라져 흥미로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부모님, 친구, 연인이 함께 봉사하며 추억도 만들고 건전한 나눔문화 확대 기여함에 감사드린다” 며 “신청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란), 안성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 서안성푸드뱅크(대표 박면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이혜주),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유원근)이 공동주관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고운손봉사회(회장 김희균), 복음보청기 안성센터(원장 이진홍), 안성시새마을회(회장 이용우), 흥진산업(대표 배성주), 대진상사(대표 배성호)가 지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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