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000억 대 유사수신행위 주범, 잡고 보니 30대 女

천안서북경찰서, 고수익 미끼로 유사수신행위 한 주범 등 3명 붙잡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8/31 [00:17]

1000억 대 유사수신행위 주범, 잡고 보니 30대 女

천안서북경찰서, 고수익 미끼로 유사수신행위 한 주범 등 3명 붙잡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8/31 [00:17]
유사수신행위를 통해 1000억여 원을 가로채 70여명을 울린 30대 여성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세석)30일 투자금 명목으로 70여 명으로 부터 1000억대의 유사수신행위를 한 A모씨(38·)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원금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고 투자금 명목으로 70여 명으로 부터 1000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지난 4월경 거액의 유사수신이 이뤄지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한 후 계좌 추적과 압수 영장 집행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는 한편 주범 3명을 붙잡았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금융거래 등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이와 관련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사법처리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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