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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마을방송국 ‘동래 FM얼쑤’ 개국

서병수 시장과 함께 첫 마을방송국 공개방송 시작‥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롤 모델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01 [13:15]

부산 최초의 마을방송국 ‘동래 FM얼쑤’ 개국

서병수 시장과 함께 첫 마을방송국 공개방송 시작‥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롤 모델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01 [13:15]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시에서 처음 개국하는 마을방송국 '동래FM얼쑤'가 서병수 시장과 함께 1일 오후 4시 첫 공개방송을 시작한다.
마을방송 '동래FM얼쑤공개방송은 Opening Talk! TalK! 돌발퀴즈 집중토크 깜짝인터뷰 Closing으로 진행되며 서병수 시장은 DJ와 방청객 등 50여명과 함께 공개방송에 참석한다.
서병수 시장은 영도의 추억, 관사생활, 좋아하는 노래, 마을주민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일, 마을방송 송출방법 등에 대한 집중토크를 함께 하고 지역주민과 자유로운 대화를 가진다.
'동래FM얼쑤마을방송국의 운영은 수민동락(대표 남인숙)이라는 마을공동체가 준비했다.
지난 510일부터 8월말까지 주민들이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라디오 방송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11회의 교실을 운영하면서 첫 공개방송을 성공적으로 개국하기 위해 탄탄하게 준비하고 1일 서병수 시장과 함께 첫 공개방송을 가진다.
첫 방송을 가지는 희망정류소는 동래구 명륜동의 희망통닭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이 장소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실시한 동래구 창조도시대학 수료생 출신인 건물소유주(류근태, 전 수민동 주민자치위원장)의 협조로 20167월부터 20206월까지 거점공간 무상제공 협약체결을 계기로 마을방송국 준비가 가능하게 됐다.
마을주민이 거점공간을 무상제공이라는 훈훈한 정서와 마을주민의 참여는 부산시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동래구 마을방송은 1일 희망정류소에서 출발해 동래읍성역사축제(10.2010.22) 개최시 2, 동래 동래부 동헌 행사시(11월중)3회 방송일정으로 추진되며 공개방송은 편집과정을 거친 후 팟캐스트, 유튜브, 동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하게 된다.
'동래FM얼쑤마을방송은 '수민동락이라는 마을공동체가 주축이 돼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이야기를 발굴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방송국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을이야기미디어 제작 강좌와 워크숍, 미디어에 대한 세대간 격차 극복,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마을을 홍보하는 매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에는 중구 부평시장, 금정구 미로시장, 해운대구 해운대시장, 서구 새벽시장과 해변시장, 기장군 기장시장에는 시장방송국은 이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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