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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이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이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김치타운과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올해는 계절별 특성을 살린 봄‧가을 축제로 4회로 확대된다. 이번 둘째마당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김치류, 장류, 식초류, 전통주류 등 분야별 발효음식 경연대회와 ‘역사 속의 발효음식’을 만나보는 발효음식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입상작은 모두 전시할 예정이며 시식도 할 수 있다. 또 준비된 절임배추와 양념을 가지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치담그기와 묵은지를 이용한 묵은지 김치김밥과 또띠아 만들기, 계절과일을 이용한 발효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체험비(재료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김치축제 사무국(062-655-3601)에서 접수하고 있다. 행사의 주 무대인 김치타운 광장에서는 우수한 우리 농식품과 맛깔난 광주명품김치 판매장이 운영되고 우수 우리 농식품 시식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올해 잦은 장마와 이상 기후로 김치 재료비가 급등했다”며 “김치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김치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오는 11월 24일부터 열리는 사랑나눔 김장대전에서 올해 김장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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