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오는 13일까지 '2017년도 하반기 말(馬) 예방백신 접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접종은 국내 말산업 규모 확대에 따른 말 전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코자 농림축산식품부(농특회계)와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시행된다. 접종대상은 전국 소재 등록마 1만 8000여두 규모로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 시기는 오는 10월부터며 한국마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전국의 말 방역수의사를 통해 예방백신 2종(말인플루엔자, 선역)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혜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백신접종은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더러브렛 번식마를 대상으로 말전염성자궁염(CEM) 일제조사까지 실시해 국내 말산업 보호와 육성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투명하고 정확한 백신접종을 위해 등록마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시행되며 미등록마의 경우 요청 시 방역수의사가 현장에서 등록 후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예방백신 접종신청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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