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안양시가 전국최초로 민간 보안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한다.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8일 안양동안·만안경찰서, ㈜NSOK와 ‘市 U-통합상황실’, ‘署 112종합상황실’, ‘NSOK 보안센터’ 간의 안전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안전증진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관‧경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전국최초로 U-통합상황실과 민간경비보안업체와의 자동 핫라인을 구축해 은행, 병원, 공장, 편의점 등 건물 실내에서 침입, 범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NSOK 관제센터로부터 건물 위치정보, 상호, 업종 등의 고객 기본정보를 U-통합상황실에서 제공 받는다. 이후 주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지원요청 등을 통해 범죄와 사고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시와 경찰서 민간기업이 가진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별도의 투자 없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을 보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범죄 예방과 안전은 이제 어느 특정기관 만의 과제가 아닌 지자체, 경찰, 민간기관 그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협약식을 작은 첫걸음으로 시작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NSOK는 국내 최고 수준의 ICT기술력으로 CCTV관제서비스와 긴급출동시스템을 운영하는 종합보안서비스기업이며 이번 상호 협력을 계기로 여성‧노인의 안전을 위해 가정 내에 설치하는‘Home 방범CCTV’100대를 기증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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