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도시발전 공감지표’를 선정했다. 시는 행정분야별로 지표를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해왔지만 개별 사업의 성과중심으로 다량의 지표가 산발적으로 제공돼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여론조사, 전문가 자문, 부서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경제․생활 △건강․문화․체육 △복지․가족․개인 △안전․주거․환경 △거버넌스․교육 5개 분야의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 ‘도시발전 공감 지표’를 선정했다. ‘도시발전 공감지표’의 항목은 고용률, 대중교통 이용현황, 시민1인당 생활폐기물 발생량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으로 시의 현황을 한 눈에 확인이 가능토록 객관적인 정보로 구성했다. ‘도시발전 공감지표’의 결과는 매년 1월에 시민에게 알리고 시의 취약한 영역을 확인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시발전 공감지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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