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도의 역사, 10회 안성포도축제 열려포도가 최초로 들어온 곳 안성,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풍성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우리나라에 최초로 포도가 들어온 경기도 안성에서 10회 안성포도축제가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안성 4산업단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안성포도축제는 '110년 한국 포도의 역사는 안성 포도의 역사다'라는 말을 확인 시켜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특히 안성포도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도의 고장 서운면은 차령산맥 줄기인 서운산을 배경으로 적절한 일교차와 강우량으로 그 맛과 향이 으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포도재배면적만도 700ha 넘어 마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도밭과 같다. 10회째를 맞이하는 안성포도축제는 포도 110년 서운면의 명예가 빛을 발하는 포도품평회, 포도시식과 푸짐한 먹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누방울, 캐리커쳐, 포도머그컵 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함께 경기도립무용단 특별초청 공연과 노래자랑, 지역문화공연 등 가족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축제장에서 포도농가가 직접 재배한 포도를 판매해 신선하며 당도가 높은 다양한 포도의 맛을 맛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포도 축제만으로 아쉽다면 서운산 둘레길 인접돼 있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계곡형 호수인 청룡호수와 보물 824호로 지정된 대웅전 기둥이 있는 청룡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그만이다. 안성포도축제위원회 백노현 위원장은 “안성포도축제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규모 지역축제로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라며 ”색다른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돼 시골의 정취와 포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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