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이 ‘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9월 22~24일)과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에 무료로 개방된다. 수원박물관은 수인선 개통 80주년 기념 테마전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을 10월 9일까지 연다.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전시다. 철도가 등장하면서 변화된 수원의 모습, 수원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등을 보여주는 사진 50여 점과 유물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23~24일)을 기념해 10월 9일까지 ‘을묘년 정조대왕의 행복한 수원행차’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조선 시대 국왕 행차 중 가장 성대했던 을묘년(1795년) 수원행차, 조선 왕실 문화와 관련된 유물 20여 점을 전시한다. 수원광교박물관은 11월 5일까지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입증해주는 역사 자료와 유물 60여 점을 전시하는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를 연다. 삼국사기, 고려사,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삼국접양지도, 해좌전도 등 역사서와 고지도에 기록된 독도를 볼 수 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과 추석연휴 동안 부담 없이 수원시박물관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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