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2017 G-FAIR 두바이’ 개막

‘중동지역 최초 개최’‥도내 中企 60개사 참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18 [23:09]

경기도, ‘2017 G-FAIR 두바이’ 개막

‘중동지역 최초 개최’‥도내 中企 60개사 참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18 [23:09]
지페어 두바이 개막식.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2017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두바이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10시 중동의 경제 허브인 두바이 데이라 지역에 위치한 JW Marriott Hotel Amal Grand Ballroom에서 ‘12017 G-FAIR 두바이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광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허남덕 주 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권용석 KOTRA 중동지역본부장, 살레 카람 모함마드 알바루시 살레 카람 그룹 대표, 기르쉬 다브라이 제니스 이벤트 CEO, 제니쉬 나이르 GBC 뭄바이 소장, 진대성 GBC 테헤란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G-FAIR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G-FAIR 행사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현지 해외 네트워크인 제니스 이벤트‘GBC 뭄바이와 올해 7월 신설된 경기통상사무소 ‘GBC 테헤란을 통해 이번 G-FAIR 두바이에 약 800여명의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이번 사업에 큰 힘이 됐다.
상담품목은 전기·전자, 생활소비재, 식품, 산업·건축, 헬스, 뷰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중동지역 G-FAIR로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심도 있고 활발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G-FAIR가 열리는 두바이는 중동의 경제 중심으로 기타 G-FAIR와는 달리 두바이의 지리적·중개무역의 특성을 반영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가능성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또 두바이는 터키, 사우디 등 인근국의 테러와 정치적 불안 요인으로 인근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에게 더욱 선호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은 2000년대 이후 건설이나 중장비 위주의 중동진출에서 소비재와 서비스(의료, 콘텐츠 등)로 진출 다양화 되고 있다.
한광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G-FAIR 두바이는 지리적 강점과 비교적 선진화된 정부 규제 및 통관제도를 활용한 MENA를 겨냥한 재수출 시장이라며 이번 G-FAIR 두바이가 경기도 기업들의 MENA 지역 수출시장 확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7 G-FAIR 두바이18일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2461) 혹은 경기경제과학원 수출팀(031-259-6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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