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청, 추석 연휴 대비 지휘부 회의개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만들겠습니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0 [23:01]

부산경찰청, 추석 연휴 대비 지휘부 회의개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만들겠습니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20 [23:01]
부산경찰청 지휘부회의.jpg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청장 조현배)207층 동백홀에서 부산경찰청장, 1·2·3부장, 과장·담당관, 경찰서장 등 100명이 참석해 부산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온한 치안 유지를 위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과 교통관리대책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업무의 추진현황을 분석해 향후 치안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10일로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긴만큼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9일까지 20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경찰 등 주민접점 기능을 중심으로 경찰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추석 전후 예상되는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보안시설이 취약한 금융시설, 현금다액취급업소, 여성 1인 운영 미용실 등에 대한 범죄취약요인을 점검하고 범죄발생 시 신고와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침입절도 예방 수칙도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경찰·형사·국제범죄수사대·경찰관기동대·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다목적 순찰을 실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력방범활동과 함께 기계경비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으며
연쇄범죄가 우려되는 강력사건에 대해서는 단계별 경계경보 발령으로 추가범죄를 조기 차단하고 주취폭력, ·절도 등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매년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평상시보다 가정폭력·음주 관련 112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연휴 전까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중 발견되는 재발징후에 대해서는 관할 지역경찰과 여청수사팀과 공유해 사건 발생 시 초동조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소통 중심의 교통관리 추진
연휴 전(92328)에는 혼잡장소를 중심으로 교통관리에 주력해 전통시장 주변 교통경력을 증가 배치하고 주·정차 허용(27개소)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백화점, 공원묘지 주변에서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함께 주변 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929109)에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암행순찰차, 헬기 등을 이용한 지·공 입체 교통관리로 지정차로 위반·갓길통행·끼어들기 등 교통위반·사고요인행위 단속으로 정체유발요인 해소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고속도로 소통상황 방송과 교통전광판(VMS) 등을 통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시내 터미널·역 주변 7개소와 시내·외를 연결하는 18개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증가 배치하고 교통순찰대 싸이카 10여대를 분산 배치해 돌발정체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에도 주·야간 시간대 구분 없는 스팟 이동식 음주운전단속으로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과 음주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부산경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킹핀과제 추진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시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장 치안활동에서 미흡한 부분을 최대한 신속하게 보완해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특별치안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5대 킹핀과제를 중심으로 업무 전 분야에 집중도를 높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경찰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주민이 바라는 주민친화적 치안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