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가 열린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4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반려동물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용인동물보호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한다. 지난 6월에는 기흥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열린바 있다. 이번 행사는 ‘너와 나의 나눔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반려동물 나눔학교 ‘바둑아! 같이 가자!’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 지식과 에티켓, 반려동물 사회화 등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주인의 친밀감 향상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장애물‧허들 넘기, 동행 경보, 림보 등의 경기를 펼치는 ‘나눔운동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재활용품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집을 만드는 ‘에코하우스 만들기’, 참가자들이 행사 참여 후 받은 퍼즐조각을 기부해 온도 1도가 올라갈 때마다 사료 1포를 기부할 수 있는 ‘나눔온도탑’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평소 반려동물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수의사와 전문훈련사에게 1:1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상담부스, 무료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코너, 반려동물 전용놀이터, 반려동물 편의물품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된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캐리커처,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숙한 문화가 조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청 축산과 031-324-3466. (사)유기견없는도시 031-481-8599)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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