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마련했습니다” 충남대 미화원 노동조합(조합장 김임상)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남대 미화원 노동조합은 13일 오후 2시 30분 김임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학 109호 강의실에서 3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사회과학대학 김은주, 자연과학대학 백소윤, 공과대학 유선영 학생 모두 직전학기 성적이 4.4점(4.5점 만점)이 넘는 성적우수자들로 장학금을 수령했다. 이 장학금은 노동조합원 93명의 뜻을 모아 조합비로 모은 돈을 아껴서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마련한 장학금”이라며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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