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권선구, 명절 맞아 위안부 할머니 방문

냉장고 고장 나 불편 겪고 있던 할머니 위해 냉장고 기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9/27 [13:33]

수원시 권선구, 명절 맞아 위안부 할머니 방문

냉장고 고장 나 불편 겪고 있던 할머니 위해 냉장고 기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9/27 [13:33]
위안부 할머니방문.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지난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원에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구청장 이필근)는 지난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원에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롭게 살아가시는 할머니께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전해 드리고 사는 이야기와 어려운 점을 들으며 위로해 드리고자 추진됐다.
특히 냉장고가 고장 나 불편을 겪고 있던 할머니를 위해 15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기부한 오목천동 차관호씨도 함께했다.
이필근 구청장은 안점순 할머니는 내년에 구순을 맞이하신다. 고령이신만큼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챙겨드리고자 한다. 이번 방문이 마음의 상처에 비해 큰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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