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서울유나이티드에 6대1 대승화성FC, Daum K3 챌린저스리그 2014 13R 도 승리!
화성FC가 서울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6대1로 대승을 거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진행되며 축구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14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 경기장에서는 화성FC(감독 김종부) vs 서울유나이티드(감독 유기흥) 경기가 진행됐다. 화성FC는 전반 시작 2분 만에 김형필(FW∙99)선수가 첫 골을 터트린데 이어 16분에 김진솔(MF∙15)선수가, 18분에 다시 김형필 선수가, 31분에는 남광현 (MF∙17)선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서울유나이티드도 36분에 김서호(DF∙2) 선수가 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서울 유나이티드 진규원(DF∙25) 선수가 화성FC 전보훈(FW∙9) 선수와 헤딩 경합 중 무릎으로 전보훈 선수의 허리 쪽을 가격했고 이에 화가 난 전 선수는 누워서 얼굴을 감싸고 있던 진 선수의 팔목을 잡아 흔든 일이 벌어졌다. 진 선수와 전 선수의 말다툼을 심판이 제재하는 도중 전 선수는 통증이 심해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고 진 선수는 전반 33분에 이미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어 서울유나이티드 주장 최찬양(FW∙11) 선수도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다시 항의하며 욕설까지 퍼붓자 바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전 선수도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경고를 받으며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화성FC 김종부 감독은 전보훈 선수 등 4명을 동시에 교체시키며 분위기를 바꿨고 55분에는 교체돼 들어 온 김효기(FW∙29) 선수가 골을 넣으며 보답했다. 이어 84분에는 김창희(MF∙40) 선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에는 화성희망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축구 꿈나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화성FC는 화성온TV가, 서울유나이티드는 SUTV가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열기를 더 했다. 하지만 이날 아쉬운 점도 일어났다. 관중석에서는 심한 옥설과 괴성이 난무해 아이들과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승부에 집착해 심판에게 까지 욕설을 하는 등 선수들의 행동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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