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안양만안문화제가 오는 14일 평촌중앙공원에서‘안양의 멋, 맛, 흥에 취하다’란 주제로 막을 연다. 안양문화원(원장 신기선)이 주관하는 안양만안문화제는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가족 발표회, 문화가족 작품전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오는 12월 7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4일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로 가야금, 판소리, 사물북 등 전통문화 배우기와 가훈쓰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떡메치기, 메주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문과)을 재현한다. 기념식 식후공연에선 아름다운 전통문화 예술 공연과 천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축하연주가 이어진다. 27일에는 7회 문화가족발표회를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해 문화강좌 수강생과 강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낸다. 또 11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23회 문화가족 작품전으로 안양만안문화제를 마무리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인 안양만안문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리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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