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나태주)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공주시 새이학가든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준호 전 회장, 나태주 회장, 박정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오용원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이준원 공주시장 등을 비롯해 15개 도내 시·군 문화원장과 사무국장, 공주문화원 임원과 회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호 전 회장과 사무처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과 이임사, 나태주 신임 회장 취임사, 박정주 국장과 이준원 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임하는 10대 이준호 회장은 지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통해 문화원이 지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의 공로패를 받는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11대 나태주(70·공주) 회장은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단에 근무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신임 나 회장은 시인으로도 활동하면서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 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 많은 상을 받은 바 있다. 신임 나 회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지역 문화예술 분야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충청남도 문화원연합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도 문화원연합회는 지역향토문화 조사·연구, 지역사회 문화예술 개발·육성, 지역주민 생활문화교육, 문화의식 함양을 위한 도내 지방문화원의 관리 및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1967년 조직된 단체로 현재 81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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