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긴 추석연휴 기간 중 특별방범활동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치안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9일 부산경찰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동안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일평균 2130여명의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민생치안확보와 교통관리에 나섰다. 연휴기간 사회이목을 집중할만한 사건사고는 없었다. △ 112신고처리 하루 평균 112신고 건수는 7.6%(4,564→4,215건) 감소하는 반면 가정폭력신고는 하루 평균 12.3%(73→64건) 감소했다. 이는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연휴 전 모니터링 후 ‘위기가정’으로 선정해 신고 접수시 신속하게 출동해 세심하게 초동조치토록 지역경찰․여청수사팀에 통보, 자칫 가정 폭력이 대형 사건으로 번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 결과로 경찰은 보고 있다. △ 교통관리 고속도로 교통량은 추석 당일 4일은 170.7만여 대로 작년 추석(152.0만 대)에 비해 증가했으며 일부 시내구간은 정체가 있었으나 긴 연휴로 분산된 통행량으로 고속도로와 시내도로는 전반적으로 소통이 원활했다 . 교통사고 발생도 전년 159건(사망2건) 대비 91건(사망2) 42.8% 감소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됐다는 분석이다. 부산경찰청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치안활동을 강화, 추석연휴 치안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