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지역 추석 연휴기간 교통량 대폭증가

교통량 10.3% 증가, 교통사고 발생 4.8% 증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10/09 [23:40]

충남지역 추석 연휴기간 교통량 대폭증가

교통량 10.3% 증가, 교통사고 발생 4.8% 증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10/09 [23:40]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충남지역 교통량은 지난해 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남경찰청(청장 김재원)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충남세종 일일 평균 교통량은 32만대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은 45만대로 전년 추석보다 15.3%가 증가해 고속도로와 주요국도는 극심한 정체를 격었다.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교통사고는 10(4.8%) 증가해 219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3(33.3%) 증가했다.
충남 경찰은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국도와 고속도로의 상습정체구간에 일일 평균 500여명의 교통경찰과 의경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와 선제적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헬기를 동원해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과 암행단속차량을 2대를 투입해 얌체운전을 단속하는 등 지공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해 고속도로에서의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충남 교통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교통 편의제공 285, 분실물 32건을 접수받아 인계했으며 논산서 교통관리계 경찰관은 4일 오후 6시경 논산시 연무읍 동산4가 순찰 근무 중 운전자 백모씨(74년생)8살 딸 이 다리에 뜨거운 물로 인해 화상을 입어 논산시 취암동 백제병원 응급실에 가야 하는데 귀경 차량에 의해 정체되고 길이 막혀 112순찰차로 에스코트를 요청, 갓길로 약 7Km 구간을 안전하게 에스코트해 빠른 시간에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한 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5일 오후 440분경 금산읍 중도 5가에서 교통관리 근무 중이던 곽병우 경사는 인산엑스포에 구경 온 성명 미상의 여성으로부터 길에서 습득한 휴대폰을 건네받아 행사장을 찾아온 관광객 김모씨(66년생, )가 분실한 것을 확인하고 행사장 동문 입구에서 분실자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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