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송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결사 반대이장단 협의회 등 24개 기관·단체 회원 30여 명 매송면 사무소 앞에서 결의대회 가져
“수원시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 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대하는 화성시 주민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성시 이장단 협의회 등 24개 기관·단체 회원 30여 명은 11일 매송면 사무소 앞에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유건화 매송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은 국가사업이 아니라 수원시의 수익사업임에도 ‘국방력 강화ㆍ상생발전’을 주장하고 있어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죽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태 주민자치위원장 역시“수원시가 화성시에 유치추진위원회를 몰래 구성하고 있다”며 “이는 화성시민을 분열시키고 우롱하는 처사로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오는 14일 화성시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는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 받았던 매향리에 찾아온 평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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