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평생학습박람회, 배움이 즐거움이 되다!아름다운 동행, 더 나은 삶의 길을 여는 평생학습 마당 펼쳐져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중앙광장이 하루 종일 떠들썩했다. 평생학습동아리와 도서관, 학교, 주민자치센터, 직업교육기관 등 116개 기관 등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중앙광장에서 ‘아름다운 동행, 더 나은 삶의 길을 여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학습박람회를 열었다. 평생학습도시 화성시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마련한 이날 학습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신명나는 뜨락의 길놀이와 봉산탈춤, 행정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의 합주로 시작된 축하공연과 평생학습동아리공연인 △화산동주민자치센터의 초등방송댄스 △나래울의 실버난타 은가비와 시나브로 우쿨렐레 △봉담읍주민자치센터 하울림 울림새의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장안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한국무용인 부채입춤 등 공연은 하루 종일 무대를 달궜다. 행사장 곳곳에는 참가 기관들이 준비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습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직장인 풍물동아리 ‘신명나는 뜨락’의 흥겨운 길놀이와 봉산탈춤 축하공연은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어르신들의 문해작품 전시는 배움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독서골든벨은 참가 초등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으며 평생학습동아리가 만든 화성이야기 창작동화책 전시, 진로직업 체험, 릴레이 동화구연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그간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표창(백승영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 과장 등 3명)과 성인문해작품 우수자(박서운녀 등 5명), 독서감상문 공모전 수상자(남현준 등 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기교육에 관심이 많은 젊은 유모차 부대부터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며 봉담에서 엄마와 함께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시내버스를 타고 온 ‘책읽기를 좋아 한다’는 예쁜 소녀까지 인파는 하루 종일 북적대며 열기가 뜨거웠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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