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찾아가는 부모교육’열어

향남 한우물마을 시작으로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 건강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17 [21:25]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찾아가는 부모교육’열어

향남 한우물마을 시작으로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 건강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17 [21:25]

경기도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 사용법을 알리고자 17일 향남읍 한우물마을 5단지에서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30명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역할과 대처법을 배웠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초고등학생 36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이 125(3.3%)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오는 1130일까지 16회에 걸쳐 기안지역아동센터, 한백초·청목초등학교, 삼괴중학교 등 학부모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송윤재 해솔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진성남 메타메디병원 원장, 노동현 디딤정신건강의학과 원장, 홍성관 한국IT전문학교 교수, 김희경 놀이미디어센터 국장 등이 강연자로 초청돼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현재 정남본소(정남면보건지소 1)와 동탄분소(동탄보건지소 2)에서 인터넷 중독, 알코올, 마약, 도박 등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그 가족들을 위한 사례관리와 중독폐해예방교육, 홍보활동 등을 운영 중이다.

문의는 화성시보건소 재활보건팀(031-369-3377)이나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1-354-66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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