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직원간 존중문화 시책 화제하회탈‧거울 설치, 감사와 존경의 손편지 전달, 주니어보드 등 운영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직원들의 내부 만족과 사기진작,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취임한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내부 존중문화를 통한 구성원들의 만족과 사기진작이 결국 시민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며 말로만 존중이 아니라 존중도 업무하는 마음가짐으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자”고 밝힌바 있다. 부산경찰청이 시행중인 존중문화 방안은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청사 1‧2‧5층에 하회탈과 거울을 설치, 웃는 얼굴로 인사 나눔 운동 전개 △숨은 일꾼‧선행‧중요 범인 검거직원 등에 대해 청장이 직접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 전달, 직장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 △패기와 열정적 사고를 지닌 젊은 직원들을 선발, 아이디어 발굴로 조직운영 반영 (입직 5년차 이하 직원 24명 선발, 9월 20일 1기 주니어보드 발대) △매주 금요일 현장직원과 청장과의 커피 티타임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방법 확대 △매주 생일자‧즉상 수상자들과 청장이 개최하는 별도 티타임 격려와 간식 배달 등을 통한 친밀감‧사기진작 도모 △조직내부의 잘못된 관행‧행태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계급별·연령별 현장경찰관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정책부서‧현장 부서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 이어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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