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협, 수확기 벼 전량 매입과 쌀값 안정 결의

경기 안성서 2017년산 벼 수확 시연하며 수급 안정과 쌀값 정상화 결의 다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18 [22:38]

농협, 수확기 벼 전량 매입과 쌀값 안정 결의

경기 안성서 2017년산 벼 수확 시연하며 수급 안정과 쌀값 정상화 결의 다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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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농협중앙회는 18일 경기도 안성에서 ‘2017년산 벼 수확시연회와 쌀값 안정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농협 조합장, 농협양곡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쌀값이 회복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농협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쌀값 정상화를 위해 범농협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농협은 벼매입자금 확대지원(19000억 원) 등을 통한 수확기 농가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사후정산에 따른 출하선급금 합리적 결정 등 쌀값 15만 원대 지지 노력 산물벼 매입확대(총 매입물량 90% 이상)로 농가편익 도모와 고품질 쌀 생산 선도 아침밥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 홍보와 쌀 판매확대 총력 추진의 4가지 실천과제를 선정·결의함으로써 쌀 수급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와 쌀 산업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산지쌀값은126768(6), 127600(7), 13144(8),132705(9), 15892(10)/80kg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시장 격리물량 확대(37만 톤) 등 정부의 획기적인 수확기 대책과 농협의 벼 매입자금 확대 지원(19000억 원)을 통한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등으로 인해 수확기 쌀 시장이 빠르게 안정돼 가고 있다이번 결의대회가 우리 농업의 뿌리인 쌀 산업 부흥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쌀 산업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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